경북 영주초등학교(교장 윤명희)는 19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자율재능학교(영역:음악)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경북 도내 신규 자율재능학교 5개 학교 중에 하나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연간 3천 여 만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자율재능학교란 재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과정 선도학교를 의미하며, 학생의 꿈과 끼를 신장하는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학생 수의 증가 및 학부모의 학교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영주초는‘잠재력을 발견해 미래를 열어가는 재능학교’라는 주제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율재능학교로의 기반조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자율재능맞춤형 프로그램운영, 학교와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문화 예술 활동의 장이라는 3개의 운영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교과시간과 방과후 교육활동 시간,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국악오케스트라의 밑거름이 될 타악기반, 관악기반, 현악기반, 합창반 활동으로 질 높은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윤명희 교장은 "자율재능학교 운영에 전 교직원이 힘을 모아 2019학년도부터 3년간 자율재능학교 운영으로 영주시에서 전무한 초등학생 중심의 국악오케스트라로 키울 것이다"며 "3년 후에는 국악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한 국악영재반을 신설해 지속적인 국악 영재를 키울 수 있는 국악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2019-02-18 21:53:0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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