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부석면은 부석주민 모두가 논·밭두렁 태우기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의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산불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부석면은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을 단위로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안하기 서약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활동과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다.

봄철은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부석면행정복지센터는 올해 2월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 7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단속을 강화했다.

오서락 부석면장은 "19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경로당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시간대를 이용해 산불예방 홍보 리플렛과 소각금지 산불조심이 인쇄된 목장갑을 배부했다"고 했다.

2019-02-19 23:23:4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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