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드림스타트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사업단 후원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간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서 '나눔의 숲! 가족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50여 명이 참여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치유활동을 통해 평소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첫날 프로그램은 치유숲길 걷기, 명상, 호흡 활동을 통한 숲치유 체험과 수중운동으로 혈액순환, 신체근력을 향상시키는 수치유센터 체험도 했다. 둘째 날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아로마 향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방학기간 중에 특별한 체험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했다.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만12세(초등학생 이하)인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누구나 영주시 드림스타트팀(639-6373)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로 드림스타트 가족의 추억이 오래도록 간직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9-02-24 21:42:0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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