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에서는 5일 11시에 파머스마켓 3층 대강당에서 국가유공자 및 가족 위로잔치를 열었다.

영주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위로 잔치로 열려,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의 음식 대접과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잔치에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장윤석 국회의원, 김종천 도의원, 농협 영주시지부 이태재 지부장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영주농협에서는 토요휴무인 직원들을 비롯해 영주농협 영주사랑돌보미봉사단 회원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정성을 다해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주농협 배석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은 여기에 참석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라며 '국가유공자의 노고에 감사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영주시지회 손영달 회장은 답사를 통해 "영주농협이 지역기관을 대표하여 이런 위안 잔치를 개최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요즘 젊은 사람들은 국가 안보의식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괄련사진>

2008-07-05 18:47: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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