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엄태항 군수)은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공사품질 저하를 방지하고자 시행한 동절기 공사 중지를 2월 24일 자로 해제했다.

군은 도로, 하천, 재난 위험시설정비 등 SOC 사업을 신속 발주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경에 설계용역비를 확보해 11월부터 도로사업 13.3km, 하천사업 13.2km, 재해예방사업 5.5km에 대한 실시설계와 주민협의를 시작했으며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에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보상협의 등을 추진함으로서 봄철 영농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량, 제방 등 주요 시설물은 우기 전 완공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가운데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어려운 농촌경제와 지역경기를 살리는데 노력하는 한편 특정 기간 사업이 집중돼 인력, 자재, 장비 품귀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균형집행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며 "모든 공직자가 일체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했다.

2020-02-24 21:10:2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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