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윤 시의원

경북 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 이서윤 의원은 지난 22일 제242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선별적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서윤 의원은 타 지자체 같은 경우 자체적으로 지급 범위를 넓혀 대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영주시와 재정자립도가 비슷한 지역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에 대해 보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서윤 의원은 주택과 토지, 일반 재산과 자녀의 월급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 대해 지원이 필요하고 했다.

특히, 선별적 지원은 검증작업을 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지원 타이밍을 놓칠 수 있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지원범위 확대를 통해 시기적절하게 즉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서윤 의원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확인하고 다시 집행부에 건의했더니 시 재정이 넉넉하지 않아 어렵다고 하는데, 재정자립도 19%인 영천은 18%인 영주보다 살림이 넉넉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건 아닌 것 같다"며 "시민들의 힘든 삶보다 급한 게 무엇인가? 검토만 하지 말고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발 빠르고 파격적인 행정력을 보여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04-23 14:10:24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