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봉화읍 이장협의회, 새마을 협의회, 거촌 2리 마을회에서는 11일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에 보탬이 되고자 각각 1백만 원씩 총 3백만 원의 성금을 봉화읍 지역에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며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지정 기탁 성금은 읍내 학생들이 아무쪼록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민들이 십시일반 따뜻한 동참으로 모금했다.

봉화읍에서는 기탁된 성금으로 휴대용 살균 소독제 1,340개를 구입해 집단 감염에 취약한 봉화읍 내 6개( 봉화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 봉화중학교, 봉화초등학교, 내성초등학교, 도촌초등학교) 학교에 배부했다.

신승택 봉화읍장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보내주신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거촌2리 주민 일동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이번 성금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2020-05-12 09:56:22 / UGN경북뉴스(yaho@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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