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예걸)은 14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봉화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 중의 하나인  봉화 독립운동사 지역화 교재 개발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향(情鄕) 봉화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봉화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과정 교육 교과연구회 공동개발로 추진되는 이번 독립운동사 발간은 12명의 지도·집필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4차에 걸친 협의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의 감수·검토를 통해 봉화 지역 독립운동 역사 교육을 위한 도움 자료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8월 중에 완성하고 2학기에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며,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올해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의 가이드북으로 활용한다.

이예걸 교육장은 "이번 독립운동사 발간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봉화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그들의 발자취를 교재에 담는 참으로 의미 있는 노력이다"며 "봉화 지역의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이 봉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봉화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05-14 20:05:2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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