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전경

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용태)는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긴급구조 역량 및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2020년 경상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실력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구조·구급·최강소방관·화재진압·화재감식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도내 19개 소방서 600여 명이 참가해 각 소방관서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준비해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영주소방서는 이번 대회에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 결과 전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 합계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강소방관 분야와 화재진압 분야에서는 도 1위를 차지하고 오는 9월 소방청 주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의 각 시·도 대표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구급분야에서 도 2위를 차지한 영주소방서는 오는 7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 119 구급활동 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김용태 소방서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현장에서도 지금처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06-13 20:56: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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