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순흥면(면장 황만기)은 순흥면 새마을부녀회, 적십자 봉사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여가공간을 위해 '백일홍 쉼터'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꽃모종을 식재한 '백일홍 쉼터'는 접근성이 편리한 여우종복원센터 앞 지방도 주변에 약 3,811㎡ 규모로 조성했으며, 자바라 텐트와 의자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꽃밭에 직접 들어가 꽃도 만져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라인을 설치해 방문자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쳐있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황만기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해하는 지역주민과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비의 본고장 순흥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06-18 15:34:0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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