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영광고등학교(교장 박병상)는 지난 4일 강석일관 글로리아 홀에서 2020학년도 영광고등학교 영재학급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을 최소화하고자 교사 관찰추천, 영재성 검사,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선발된 17명의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입학식 후 영재학급 운영 전반에 걸친 설명과 영재학급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과 대화의 장을 열어 영광고등학교 영재학급의 시작을 알렸다.

영광고등학교 영재학급은 경상북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유일한 영재교육기관으로 2020학년도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했으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 융합적 인재를 육성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참된 인재를 양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재학급 입학생 이승훈(17) 학생은 "오늘 영재교육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에 관해 설명을 들으면서 평소 수업에서는 접하지 못한 다양한 영재학급 교육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러한 수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창의·융합 사고를 키워나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학교와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병상 교장은 "학생 여러분들은 모두 열심히 교육활동에 참가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 융합적인 역량을 키워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여러분들의 교육활동과 성과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더 나아가 경상북도 고등학교 영재교육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2020-07-06 17:42:2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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