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 프로그램 모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 운영하는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산림교육 프로젝트'(이하 산림교육 프로젝트)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2020년  지속가능 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2020년 지속가능 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2011년부터 운영하는 것으로 한국사회에서 실천되는 다양한 ESD사례를 발굴하고 한국형 ESD 모델을 개발하여 유네스코 전 세계 회원국에 모범사례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론과 체험교육 간의 균형성, 사회적 배려 대상 지원, 지역 연계성 등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계층별 교육 양극화 현상 해소를 위해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산림자원 교육 제공이 목적이다.

산림교육 프로젝트는 도서 벽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교 교류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리틀 포레스트'와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이 주로 참여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FOR REST'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산림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를 통해 산림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숲에서의 감성충전 및 심신치유 제공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0-07-09 20:43: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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