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초경량비행 장치조종자 자격 취득 위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 1주, 실기 비행 및 자격시험 2주 총 3주 간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무인항공교육 전문기관인 ‘블루스카이’에 위탁해 7월 6일부터 9월 25일까지 봉성 다덕축구장에서 진행한다.

농업용 드론 조정자 교육은 2019년에 첫 시행으로 1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농업인의 능력개발과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봉화군은 2022년까지 매년 자가 조종을 위한 자격증 교육생을 24명씩 선발해 교육하고, 향후 권역별로 4개 정도의 드론 방제단을 구성해 방제단에 드론을 추후 지원하는 등 공동방제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중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용 드론 조정자 교육 운영으로 농업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창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특히, 농작물 드론 병해충 방제로 농약 및 인건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0-07-09 21:28: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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