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문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현규)은 10일 유치원 유아들이 직접 가꾼 텃밭에서 오이를 수확했다.

문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유아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을 매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텃밭 가꾸고 수시로 관찰하는 체험학습을 했다.

체험학습 기간 유아들은 건강하게 흙을 밟으며 밭을 일구고 자라나는 새순을 매일 주의 깊게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작물에 물을 주고 풀을 뽑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유아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체험했으며 수확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학습활동이 됐다.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와! 오이가 많이 열렸어요, 선생님! 아기 오이, 큰 오이도 있어요"라며 "정말 신기해요. 오이 따서 먹고 싶어요, 너무 더운데 얼굴에 오이 마사지해요"라고 즐거워했다.

                          <관련사진>

2020-07-12 17:55:3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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