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동산여자중학교(교장 박재실)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동산여중 교사 연구 동아리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구글 클래스룸 기반 스마트 수업 디자인하기'라는 주제의 중등 단위학교 자율 기획 직무연수를 시행했다.

동산여자중학교는 현재 예비 미래학교로서 작년부터 구축된 G-Suite 기반의 구글 클래스룸을 적용한 쌍방향 실시간 수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온라인 수업 기간뿐만 아니라 등교 기간에도 적극 활용해 여러 수업 모델들을 적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 정착화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또한, 이런 수업 모형의 발전과 정착을 위한 단계로 교사 연구 동아리를 중심으로 자율연수를 기획해 교사들끼리 배움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의 현장에서 효율적인 학생 참여 수업과 학생과 교사 간의 수업 공유 및 협업을 위한 구글 기반 스마트 수업 디자인을 모색했으며, 오는 24일에도 야간 시간을 활용한 자율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장영희 연구혁신부장은 "구글이라는 방대한 세계를 함께 알아가고, 알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만큼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배움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검색 용도만으로 활용하던 구글을 수업에 다양하게 활용해 보면서 교사 자신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박재실 교장은 "평소 학생 참여 수업을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다양한 수업 모형을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감사한다"며 "예비 미래학교로서 교사 연구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실 있는 자율연수를 자주 마련해 교사들 간의 다양한 의견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2020-07-22 18:19: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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