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영주시 평은면 소재의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가족 10가구 35명을 대상으로 행복 만들기 가족캠프를 시행했다.

이번 캠프는 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족들에게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해 유대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캠핑요리 만들기, 자전거 타기, 물놀이 등 다양한 글램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서로가 교감하고 정을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가족들을 제외한 다른 참여자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비집합 가족캠프'로 진행됐다.

엄태항 군수는 "참여가족들이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08-24 18:00:0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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