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예걸)은 민주적인 학생자치회 운영 및 연합 학생 대표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2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봉화지역 연합 학생회 초·중·고 대표 선출과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날 봉화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회 23명이 참가해 연합 학생회 대표로 춘양초, 봉화중, 봉화고 학생들을 선출했으며 이들은 봉화지역 연합 학생회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 역량강화 연수는 '자치는 미래의 힘이다'라는 주제로 민주적인 학교문화 풍토 조성과 회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치와 자율', '공감과 배려', '참여와 협력'에 관한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웠다.

또한, 교육장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봉화교육지원청 앞으로 봉화지역 연합 학생회가 중심이 돼 교육청 행사나 지역 축제에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세원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합 학생회 조직을 통해 학생대표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정책제안을 통해 봉화 교육 발전에 주도적으로 앞장서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2020-08-29 18:40: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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