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예걸)은 경상북도교육청 특색 사업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의 목적으로 착수했던 봉화 독립운동사 지역화 교재 '봉화 독립운동 이야기(부제: 바래미마을에서 파리까지)' 개발을 마무리했다.

'봉화 독립운동 이야기’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수업 보조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9월 초에 학교에 배포되고,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올해 하반기에 시행하는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의 가이드북으로 활용될 계획이 다.

봉화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과정 교육 교과연구회 공동개발로 지난 5월 중순경에 착수했던 독립운동사 발간은, 12명의 지도·집필위원이 참여했으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봉화문화원의 감수를 거쳤다.

이 독립운동 이야기에는 1단원 파리장서운동의 중심지인 봉화에서의 항일의병활동 내용으로 시작해 2·3단원은 봉화의 독립운동가와 바래미마을과 닭실마을 등 봉화의 독립운동 현장, 마지막 4단원은 봉화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 걷기로 해 총 4개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예걸 교육장은 "선열들의 의병투쟁과 일제강점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봉화 독립운동 이야기’로 조명한 것을 시작으로, 봉화 지역의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봉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알고 봉화인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관련사진>

2020-08-31 17:34:3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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