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라이온스클럽(회장 유창호)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에 걸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수해로 인해 응급복구와 위생상태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 3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붕 누수가 심해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독거노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지붕 철거 및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수세식 화장실과 욕실을 설치하는 등 집수리를 했다.

또한, 담낭 수술로 인해 생계가 힘들어 전기세를 내지 못해 힘들어하는 부자세대에 1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영미 물야면장은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푸신 봉화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고 보탬이 될 수 있는 물야면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했다.

2020-09-01 19:00:3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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