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남부초등학교 (교장 황재주)는 지난 5일부터 매주 토요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목적으로 토요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토요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코딩, 예쁜 손글씨 공예 수업으로 교육복지 학생 및 담임 추천 학생 15명으로 구성해 4월부터 실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늦어졌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토요 휴업일에 돌봄이 필요한 학생 및 집중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우선 선정해 혼자 집에 있는 시간과 결식을 예방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었던 최 영호 2학년 학생은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와서 친구, 형, 누나들과 배우고 재밌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다.

황재주 교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토요휴업일 활동을 통해 부모님의 양육 부담도 줄이고 특기 적성 수업으로 배움의 즐거움과 소질을 키워 재능을 발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09-07 19:09: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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