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교장 곽윤삼)는 6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의 글로벌 트랜드를 주도하라'를 주제로 박무현 셰프와 신승환 셰프를 초청해 특강과 시연을 했다.

특강을 맡은 박무현 셰프는 프렌치 레스토랑 '무오키'를 운영하는 오너 셰프이자 독특한 프렌치 다이닝 모델의 제시로 2019년과 2020년 미슐랭가이드 1 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됐으며 박무현 셰프는 시그니처 메뉴인 '토마토'를 비롯해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셰프이다.

신승환 셰프는 호주판 미슐랭인 '모닝헤럴드 푸드가이드' 랭킹에 올라 이름을 알렸으며 2016년 한국 미식랭킹 '톱10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신승환 셰프는 직접 키운 농산물로 요리해 음식의 신선도를 높이고 미식을 넘어 환경까지 지키자는 가치를 시연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국제조리고 학생들은 셰프들의 인생의 굴곡과 요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1:1 피드백 과정으로 새로운 레시피를 전수받으며 예비 셰프로 한 발자국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국제조리고는 지역사회 나눔 프로젝트, 방과 후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곽윤삼 교장은 "지속해서 유명 셰프들의 요리에 대한 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트렌드와 기술을 익히고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0-10-06 17:33:3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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