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품종갱신 사업 현장 모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2021년 FTA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FTA 과수 고품질 현대화사업'은 FTA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과실생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을 지원을 통해 국내 과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지원 사업은 품종갱신, 관정개발(6인치형), 관서시설, 농산물운반기(모노레일), 방풍망, 배수관, 서리피해방지(미세살수시설), 전기 울타리, 조수류퇴치기, 과원내작업로, 지주시설, GAP(친환경과원관리) 등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대구경북능금농협영주경제사업장, 풍기농협, 영주농협 중 신청 농가의 과수 출하 실적이 있는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요건은 2012년 3월 15일 이전 조성된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재배 과원으로 최근 5년 이내 농협 출하실적이 있어야 하며, 향후 3년 이상 과수 생산량의 80% 이상을 농협에 출하약정 해야 한다.

또한, 농업 경영체 미등록 농가,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본인)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 5년 이내 동일 필지에 동일한 사업을 신청하거나, 3년 이내 중도 포기 경력이 있는 경영체의 경우 지원제외 대상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재해 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방풍망시설, 서리우박피해방지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지주시설)은 과원 조성 시기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FTA 과수 고품질 현대화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 과수지원팀(054-639-73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한 농정과수과장은 "영주시 과수 산업이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품질 과실 생산에 필요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FTA 대응 등 과수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10-08 19:40: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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