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도내에 사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사는 주택을 대상으로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인구주택 총조사 경북지역 조사대상은 약 35만여 가구이며, 조사항목은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활동 제약 돌봄', '경력단절', '마시는 물', '1인 가구 사유' 등 45개 항목이다.

5년마다 하는 이번 조사는 방문 조사에 앞서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조사 및 전화 조사를 우선 시행하며,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인터넷 조사 참여 방법은 각 가구에 배부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로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https://www.census.go.kr)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번호는 각 시군 통계상황실로 문의하면 핸드폰 문자메시지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전화 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무료콜센터(080-400-2020)로 참여할 수 있다.

가구 방문 면접 조사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은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휴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개별 가구에 관한 사항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경상북도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조사방식인 인터넷 조사 및 전화 조사에 적극 참여해 성공적인 총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10-12 18:38: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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