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자유 학년제를 시행하는 관내 중학교 7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8일부터 12월 말까지 '온라인 직로 직업체험'을 운영한다.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직업탐색 교실 '꿈길 찾기 프로그램'을 시행해 학교와 학생들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는 더욱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실제 체험이 어려워짐에 따라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전문 직업인의 특강과 실시간 채팅으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직로 직업체험'은 한 명의 학생이 3종류의 직업군을 선택해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직업군에 대한 특강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간접 체험함으로써 꿈을 찾아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온라인 직로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함으로써 더 큰 꿈을 꾸고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0-11-18 18:52: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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