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새마을회(회장 권영순)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새마을회관에서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배추 4,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포장한 김치는 지역의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주시새마을회는 겨울철 대표적 봉사활동인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위해 지난봄 부터 밤낮없이 새마을농장에서 김장의 주재료인 무, 배추 등을 재배했다.

특히 올해는 일정하지 않은 날씨와 긴 장마 및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심과 사랑으로 재배해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권영순 새마을회장은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의 하나 된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매년 사랑 김장 담가주기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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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18:39: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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