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김인석)는 10일 최근 잦은 비와 기온상승에 따라 모기, 파리 등 해충 박멸을 위해 하절기 위생해충 집중방역소독을 시행했다.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시행한 이번 하절기 집중 방역 소독을 위해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주택가 하수구 연막 소독, 해충 주요 서식지 유충박멸, 주택 밀집 지역, 하천변, 산책로에 연무소독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을 중점으로 방역을 했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쓰레기 적치장, 풀숲, 웅덩이 등 위생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벌였다.

특히 시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와 등산로에 친환경 해충 제거기인 포충기 135대와 진드기 및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35대를 설치해 본격 운영 중이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지역 방역 소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예방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집 주변 쓰레기 제거 및 하수구와 공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잡초나 웅덩이에 고인 물 제거하는 등 자발적으로 주거환경을 정비를 통해 해충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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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19:33: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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