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꽃 배달' 포스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시각장애인 대상 교육과정 '꿀벌의 꽃 배달'의 참여기관을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꿀벌의 꽃 배달’은 시각장애인의 식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씨앗, 묘목, 열매를 활용한 체험교육으로 균등한 산림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한다.

총 14기관을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차 신청 기간 중 7개 기관을 모집했다. 남은 7개 기관을 추가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맹아학교 및 시각장애인 거주 시설 등 국내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이다.

수목원은 참가 기관에 식물 주제의 점자·묵자 교재와 씨앗, 묘목, 산수유 건 열매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교재의 식물이야기와 활동지를 읽고 손끝으로 느끼는 식물, 숲의 빨간 맛 등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https://www.bdna.or.kr) 교육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서비스실장은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산림복지를 즐기고 산림문화를 향유하며 소외된 계층이 줄어들게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9 18:49:0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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