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전경

 

▶부석사 저녁 풍광

경북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개별관광 상품 '심(心)택트 영주'를 1일부터 판매한다.

'심(心)택트'는 마음이 가서 닿는 여행이라는 뜻으로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하나투어 영주예약센터(주식회사 에셀나무)가 협업해 공동 기획했다. 여행객이 KTX 이음 열차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국립산림치유원과 영주시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상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단체관광보다는 개별 관광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무력감에 빠진 여행객들이 '힐링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는 트랜드에 대응하고자 기획했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각종 치유프로그램과 숲길을 통해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더 가벼운 마음으로 영주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1박 2일 코스로 구성한 '심(心)택트, 영주'를 위해 영주시는 관내 업체들에서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상품권 지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숙박할인혜택 제공,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는 KTX 예약 시스템 연계를 통해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관내 렌터카 전문 대여업체와 연계해 렌터카 이용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상품예약은 7월 1일부터 레츠코레일, 코레일톡, 하나투어닷컴 등을 통해 가능하다. 가격은 평일 기준 1인 12만1600원부터이나 세부가격은 여행 일정과 렌터카 차종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장욱현 시장은 "요즘 영주가 각종 매체에 노출되면서 말 그대로 '뜨고' 여행지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분들이 영주에 와서 정말 제대로 쉬었다 갈 수 있는 '힐링여행'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30 20:41:1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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