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 전경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봉화군민 878명을 대상으로 올해 10월 31일까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이달 16일 시작한 이번 조사는 '함께하는 건강조사, 함께 여는 건강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 산출을 위해 진행한다.

봉화군은 표본가구로 선정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2002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선정통지서를 사전에 우편 발송했다.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수준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문항을 추가해 총 18개 영역, 163개 문항을 조사한다.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계측조사(신장, 체중, 혈압측정)는 하지 않는다. 지역사회건강 조사원은 당일 건강 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손병규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지속해서 유행하는 상황에서 조사를 진행하지만 안전하고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7 16:31:3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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