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전경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신규 도입한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제도'를 통해 담당 6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의성군, 예천군, 봉화군) 소재 사유림 49ha를 올해 중 매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분할지급형 매수제도는 매매대금(감정평가액)을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눠 연금식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매수대상은 공익임지인 백두대간보호구역 및 산림보호구역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구역·지역 등으로 지정한 산림이다.

산림청에서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임지에 한해 매수할 계획이다.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행정정보→사유림을 삽니다)한 '남부지방산림청 2021년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 계획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영주국유림 관계자는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제도로 산주가 10년 동안 매월 안정적인 소득을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다"며 "이자와 지가상승보상액을 고려하면 일시지급형보다 약20%의 소득을 더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1-10-14 18:09:5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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