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민자역인 양원역에서 찍은 '경북으로 떠나는 댕댕열차여행' 참가자 사진

경상북도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 도래와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6일 봉화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경북으로 떠나는 댕댕열차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통한 KTX-이음 고속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반려견 동반 경북 여행상품으로 기획했다.

지난달 26일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모집좌석 99석이 전부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주요일정은 학창 시절을 추억하며 교정에서 즐기는 늦가을 피크닉, 전국 최초 반려동물 특성화고인 한국펫고등학교 재학생의 도그쇼 시범, 가을냄새 물씬나는 낙동세평하늘길 펫트레킹,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산타마을 관람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댕댕열차는  KTX-이음 경북관광 특별 전세열차로써 반려견 전용 좌석을 마련한 열차 두 량 규모로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영주역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아름다운 동행 펫토피아를 추구하는 의성 펫월드에서 '2020 경북 펫데이'를 개최해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200여 명의 반려동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진바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상으로 회복 기조에 들어서면서 1500만 반려인의 여행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캠핑ㆍ트레킹 등 관광 상품을 빠르게 대응해 지역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행사 참가자들이 양원역과 분천역 구간 반려견 동반 트레킹하는 모습

2021-11-07 17:50:4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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