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재활용 촉진을 위해 9월부터 연말까지 영주시 쓰레기매립장(문수면 권선리)에 기간 제 근로자 10명을 투입하여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시행한다.

영주시가 시행하는 이번 선별작업은 기존의 각종 병류, 플라스틱류, 캔류, 종이류 뿐만 아니라 쓰레기봉투 내의 재활용품까지 선별함으로써 재활용 촉진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활용품을 매립했을 시 분해기간은 종이류는 5~10년 이상, 플라스틱류는 100년 이상, 스티로폼 500년 이상이고 유리병은 영구적으로 썩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사업으로 환경오염 예방과 매립장 내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에 재활용품 수거판매로 8천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재활용품 수거량이 10% 이상 증가하여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시 세수증대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8-09-02 09:54: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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