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물 전달 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

영주시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정무, 황영오)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20세대에게 사랑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자녀가 갖고 싶은 선물을 보호자들에게 사전 조사해 마련한 물품과 익명의 주민이 손수 뜨개질한 스웨터를 포장해 전달했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산타의 선물을 집 앞에 두고 안내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산타의 선물을 받은 박 모(남, 8세)어린이는 "평소에 갖고 싶었던 캐릭터 장난감을 갖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행복감을 표현했다.

또한 스웨터를 선물을 받은 이 모(여, 87세)어르신은 "코로나19와 추위로 외롭고 쓸쓸한 겨울에 손수 만든 스웨터를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황영오 민간위원장은 “행사가 어려운 시기에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6 17:28: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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