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거주 가구에 식수를 지원하는 모습

경북 석포면사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혹한기 한파로 인한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면 내 가구에 식수를 지원했다.

석포면사무소는 약 1t 분량의 생수 480병(2ℓ 들이)을 석포면 대현리와 승부리 오지 지역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해 온정의 마음을 나눴다.

한편 석포면사무소에서는 한파로 인한 급수시설의 동파 방지와 단수 등 각종 급수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식수 공급에 대한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식수를 지원받은 주민 김 모 씨는 "집이 외진 곳에 있어 설 명절을 앞두고 식수 문제가 항상 걱정이었는데 흔쾌히 도움을 준 석포면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대호 석포면장은 "주민들이 설 명절을 차질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이다"며 "식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1-23 17:34:24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