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8일 오전 10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08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인삼축제 실무위원회 위원과 김주영 시장, 이병환 부시장, 시청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부서별 인삼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 축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보고, 기타 건의사항 및 축제 발전방향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어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별 협조체제 구축 및 성공적인 축제 개최방향을 모색했다.

풍기인삼은 소백산 아래 맑고 깨끗한 환경과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타지역 인삼에 비해 농도가 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을 국내외에 알리고 양질의 인삼 제품을 값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인삼 수확기에 맞춰 열린다.

풍기인삼축제는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축제로 지정되어 올해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인삼 캐기 체험장이 대폭 확대되고, 풍기인삼 웰빙 체험관 등 다양한 인삼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 위주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인삼 수확기에 맞춰 개최되는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인삼포 현장에서 채굴된 싱싱한 수삼은 물론 다양한 인삼가공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라며 "축제장 인근의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풍기온천 등 우수한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8-09-08 11:25: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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