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한 영주지역 선비인성교육 단체 회원들

경북 영주지역 선비인성교육 단체 회원 일동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7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국민의힘 영주 당협 사무실에서 '동양정치의 고전'이라 일컫는 대학(유교경전)에는 정치의 근본 덕목으로 수기치인을 으뜸으로 치는데, 이 말은 올바른 인격과 도덕성이야말로 정치의 근본이다는 의미이다"며 "그런데 올바른 인격과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암담한 심정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들은 교육자의 심정으로 이러한 정치상황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며 "총장재임 시절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자신의 본분을 지켜왔던 윤석열 후보야말로 선비의 인품과 기개를 갖춘 후보로,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번영과 융성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선비인성교육단체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서중도 전 영주문화원장은 "윤석열 후보는 어떤 불의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는 대쪽 같은 선비의 기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러한 선비의 기개는 부단한 자기반성과 단련을 통한 수양의 결정체이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로 올바름을 구현하고자 하는 살신성인의 정신 발로가 아닐 수 없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윤석열 후보야말로 이 시대의 선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확신하기에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울진지역 산불재난현장에서 재난구호활동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의힘 네거티브검증 부단장 박형수 국회의원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선비인성교육단체의 지지 선언은 영주의 선비정신이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인성교육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이 돼야 마땅하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 영주는 선비의 품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의 전진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춘 도시라고 확신한다"며 "윤석열 후보는 미래세대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우리 영주에 인성교육진흥원을 추진하는 지역 공약을 발표한 만큼 당선이 되면 적극적으로 공약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2-03-08 08:50:3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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