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이용한 제수와 성수품 구입을 유도해 재래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나섰다.

영주시는 장날인 10일 오후 4시 재래시장 추석 제수 및 성수품 구입 분위기 조성과 물가안정·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영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지도층과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상가 일대를 순회하며 추석 제수용품을 재래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등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가격 미표시 위조 상품 근절 등 상거래 질서 확립 운동을 병행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추석 기간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단체별 재래시장 이용 릴레이 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영주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시책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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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0 23:38: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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