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규호 시의원 후보, 김화국 시의원 후보, 박남서 영주시장 후보

권오정(60) 영주시의원선거 영주시마선거구(휴천2·3동) 무소속 후보가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 오전 국민의힘 박남서 영주시장 후보, 지신과 같은 지역구 국민의힘 김화숙(가), 전규호(나) 영주시의원 후보를 지지하면서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권오정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오지 않을 영주 부흥의 기회를 꼭 살리기 위해 국민의힘 지지를 결심하고 도전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사)경상북도지역발전협의회 영주시지회장 출신인 권 후보는 "영주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단선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힘 있는 여당에서 영주 부흥을 약속했다"며 "지방 정부 및 의회가 중앙 정부와 원활히 소통해야 중앙 정부가 약속을 지킬 것이고 이를 위해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이 더욱 동력을 얻어야 한다"고 사퇴 취지를 내보였다.

그는 "비록 후보에서 사퇴하지만, 국민의힘 박남서 영주시장 후보, 김화숙, 전규호 영주시의원 후보를 도와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바가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바쳐 영주 발전을 이뤄낼 것이다"며 국민의힘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권오정 후보는 "그동안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이 꿈꾸는 휴천2?3동, 더 좋은 영주를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시민의 더 나은 삶, 발전하는 고향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2022-05-28 16:53: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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