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관위 청사 전경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226만8707명 중 52만6014명이 참여해 23.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24.46%보다 1.27% 감소한 수치로, 제21대 국선 28.7%, 제20대 대선 41.0%에 비해 다소 낮아진 투표율이다.

기초의원선거구를 기준으로 자신의 선거구 밖에서 투표한 사람(관외 사전투표자)은 14만0204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26.29%였다. 관내사전투표자수는 39만3122명으로 73.71%를 차지했다.

사전투표를 종료하면 선거일까지 투표함(관내·관외·거소투표)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한다.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 후 개표소로 옮기기 전까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관내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종료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호송을 위한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구·시·군선관위로 이송하고, 회송용봉투에 담긴 관외사전투표는 투표를 종료한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관할 우체국에 인계한다.

이후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한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는 정당추천위원 참여하에 CCTV를 설치한 별도의 장소에 보관 중인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한편, 선관위는 사전투표 기간에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면서,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함을 강조했다.

2022-05-29 17:42:20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