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에 참여한 영주시청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북도 영주시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가 목표 대비 359%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제공함으로써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4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펼쳤다.

6일 기준 77개 기관 단체 898명이 참여해 59농가의 일손 해소에 기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5~10명의 소그룹 단위로 소규모농가 등 영농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진행해 농가와 참여 단체 모두 큰 호응을 얻었다.

일손돕기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사과·양파.감자, 생강·고추심기와 나물 수확, 콩 파종 등 고령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농촌 인력난 극복을 위해 10월부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재추진해 수확기 농민들의 인력난 경감에 집중할 방침이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올봄에도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한 기관단체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주농협의 농촌인력중개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기에 인력이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6 17:54: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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