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365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보기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 영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유치를 확정해 올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의 홍보·전시·판매를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국 상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평균 관람객이 10만 명 이상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 행사다.

시는 올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지 모집 공고에 따라 신청서를 접수해 이달 5일 외부평가위원 5명 등 전문가의 현장실사를 거쳐 12일 개최지로 확정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영주시,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시관, 먹거리장터, 전통시장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요리경연대회 등 각종 부대행사를 병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올 9월 30일 개막하는 지역 최초의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관광 및 홍보 연계방안을 모색해 큰 시너지 효과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국 최대규모의 전통시장 행사를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와의 다양한 연계방안 모색과 철저한 준비로 올 10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영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7-18 17:25:3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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