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잔디마당 열린 책방에서 28일 저녁 아기사슴별별이야기 찾아가는 별밤 행사가 열리고 있다.

경북 봉화군 아기사슴별별이야기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저녁 7시 춘양면 잔디마당 열린 책방에서 '우리는 왜 별을 보는가'라는 주제로 아기사슴별별이야기 찾아가는 별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잔디마당 열린 책방 주관 '안부 도서관에서 듣다' 행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로 인문학과 천문학 두 가지 주제로 펼쳐졌다.

이송미 가수의 별 이야기 노래와 주민들의 하모니 연주 등 식전공연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홍성창 이사와 이오균 지부장, 이웅직 교사 등 전문가를 초청해 천문학과 동서양 별자리 비교,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행사, 별자리체험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괴담 배상열의 천문과학자료 등 조선시대 민간에서 사용하던 천문자료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천문학 이야기를 들었고, 마지막 토론회를 통해 산골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2022년 문화재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선정받은 아기사슴별별이야기사업은 아기사슴별별이야기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관련 체험 프로그램의 내용과 참여 방법은 아기사슴별별이야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별자리 관측 체험도 해보고 다양한 천문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2022-07-31 16:59:54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