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4일 오전 10시 봉화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보건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시행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의 신호를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자살 위기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위험성을 확인해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자살 위기 대상자들을 도울 수 있게 교육했다.

2022년도는 현재까지 중학교 6개교(춘양중학교, 청량중학교, 물야중학교, 소천중학교, 봉화중학교, 서벽중학교)와 산림고등학교, 노인복지관 종사자, 3260부대 장병 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우울·불안·자살사고·알코올·정신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봉화군민이라면 누구나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조성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보내는 ‘자살경고신호’를 주변에서 신속하게 알아차리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자살 예방에 중요하다"며 "생명을 존중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4 13:46:0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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