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수련원 조감도

경상북도는 9일 영덕 병곡면사무소에서 사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원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한 신한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소생(蘇生)'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과업추진계획 및 주요검토사항을 보고하고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신한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소생(蘇生)은 '자연의 회복 : 소생(蘇生)_다시 살아나다'라는 주제로 바닷가의 멋진 전경과 모래사장, 송림 그리고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자연의 가치를 회복해 자연생태계와 인간이 소생하는 수련원을 그려냈다.

경상북도는 건축계획 구체화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건축 공사를 추진해 2026년 상반기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수련원은 영덕 병곡면 거무역리 5-92번지에 부지면적 3만 9,104㎡, , 연면적 1만3184㎡ 규모로 조성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경상북도 수련원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관계자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설계의 구체화 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며 "세계적이고 역사에 남을 우수한 수련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9 15:57:1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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