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베트남 하남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37명이 입국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북 봉화군은 이달 12일 베트남 하남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7명이 국내 입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초부터 베트남·필리핀과 지속해서 접촉을 시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차로 지난달 25일 필리핀 딸락주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69명이 입국했고, 이번에는 베트남 하남성에서 37명이 입국해 가을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이날 베트남에서 온 37명은 근로조건과 인권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PCR검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배치해 농?작업을 수행한다.
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에 앞서 이달 11일에는 12명의 농가주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교육 및 근로계약 준수사항 등의 사전교육도 시행했다.
이번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한 농민은 "가을철 고추와 사과 수확에 일손이 부족했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걱정을 많이 덜게 됐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인력지원전담팀을 신설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인력중계센터 확대 운영 등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구축 및 다양한 인력공급 방안 마련으로 농가는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2-08-13 14:58:12 /
UGN경뷱뉴스(yaho@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UGN 경북뉴스 > 영주봉화인터넷뉴스 >
UGN경뷱뉴스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