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여성합창단 광복절 노래에 맞춰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를며 제창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15일 광복절 기념일을 맞아 시민회관에서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주관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만 초청한 가운데 기념사, 경축사, 나라사나라사랑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광복단 1913~1923/진정한 광복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특별전시를 병행해 우리나라 무장독무장독립운동의점이라 할 수 있는 대한광복단이 독립전쟁사에 끼친 영향과 활동을 다시 기리는 자리를 만들었다.

정윤선 회장은 "이번 제77주년 광복절에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자주독립 정신을 함께 되새기기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신 순국선열,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15 16:28:15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