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꾸러미 전달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협의체 회원들이 행복꾸러미를 직접 만들고 있다.

경북 영주시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현愛두루두루'(공동위원장 서정무, 장진선)는 1일 봉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 40가구에 행복꾸러미(163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준비한 추석명절 행복꾸러미는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협의체 후원금으로 준비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햅쌀, 식용유 등의 식료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지원대상자 김 모(남, 80세) 씨는 "추석 명절에 찾아올 가족이 없어 무척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이번 추석은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

장진선 협의체 민간부문 위원장은 "바쁜 사과 수확기에도 시간을 내서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모든 후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무 협의체 공공부문 위원장은 "항상 자신보다 주위 이웃을 위해 힘쓰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면민 모두가 두루두루 행복한 봉현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1 19:12:3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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