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점검반이 점검 시작 전 청소년보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경북 봉화군은 이달 1일 청소년보호 및 청소년일탈방지를 위해 봉화읍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민행복과 청소년팀, 청소년범죄위원 봉화지구협의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진행했다.

봉화읍내 학교 주변 술·담배 판매업소 및 유흥업소들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청소년보호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유해약물 금지 스티커 부착·청소년 출입여부를 확인했으며, 유흥업소의 청소년 고용금지 등 청소년보호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도 병행해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청소년보호법 준수를 일깨웠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계도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단속 과정에서 위기청소년들을 발견할 시 상담복지센터에 인계한다는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들의 일탈을 초래할 수 있는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통해 봉화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9-04 17:58: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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