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비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봉현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기념사진 을 찍고 있다.

경북 영주시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영주시 봉현면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7일 이른 새벽부터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천변 풀베기 작업과 더불어 환경정비를 했다.

남원천변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열리는 곳으로 평소 지역주민들의 쉼터와 걷기운동 등 여가 활용 공간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추석 명절에 더 많은 인원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귀성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풍기1교부터 운학교, 두산리 주요 도로변까지 풀베기 작업 및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홍말순 주민자치 위원장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바라고,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환경을 통해 아름다운 고향의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살기 좋은 우리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정무 봉현면장은 "사과수확철로 인해 바쁜 시기임에도 이른 새벽부터 나와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의 환경을 위해 힘써 주시는 위원분이 있기에 면이 깨끗한 지역, 아름다운 지역으로 불리고 있다"며 "추석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늘 인상 깊은 지역으로 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7 21:16: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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