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식품 수출 실적

경상북도의 올해 10월 기준 농식품 수출액이 6억7964만 달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계)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4억8545만 달러) 대비 40.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 사과 81.3%, 복숭아 52.6%, 딸기 33.7%, 선인장이 20.2% 증가했고 가공식품은 일본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는 붉은대게살 33.3% 증가, 곡류 24.2%, 음료류 15.0%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코로나19 상황 완화로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태국 114.1%, 대만 60.0%, 베트남 53.5%, 홍콩 48.5% 증가했다.

경상북도의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인 6억 4000만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해 올해도 역대 최고 농식품 수출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경상북도가 이러한 성과를 내는 것은 캐나다, 베트남,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에 해외상설 안테나 숍을 운영하고 해외식품박람회 참가 지원과 적극적인 해외홍보 전략을 구사한 결과로 풀이된다.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해외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등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출이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별 핵심 바이어 발굴과 현지 업체와 연계 판촉을 강화하는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올해는 수출 7억 달러를 초과해 역대 최고 실적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0 14:55: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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